[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석 달 연속 3%대 상승은 이어갔다.
(사진출처=로이터통신)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와 직전월 수치인 3.2%보다는 소폭 둔화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식료품 가격이 5.9% 올랐고, 비식료품 가격은 1.6% 상승하는데 그쳤다.
CPI와 함께 발표된 생산자물가는 21개월째 하락 흐름을 이어가 여전히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달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1.4% 하락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와 일치하고 직전월의 1.5% 하락보다는 개선된 수치다.
한편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대폭 확대돼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중국 경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11월 중국 무역수지는 338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직전월의 311억달러와 사전 전망치 217억달러 흑자를 모두 상회했다.
앤드류 설리번 김응 시큐리티 스트래지스트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는 더디게 상승하고 있지만 주말에 나온 무역수지가 개선된 것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