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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겨울폭풍 동부연안으로 확대..교통 마비
입력 : 2013-12-09 오후 1:27:3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남동부에 눈폭탄을 뿌린 겨울 폭풍이 동부 연안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도로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고 항공편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
 
◇8일 웨스트버지니아에 내린 눈(사진=로이터통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기상청은 "눈과 진눈깨비, 우박 등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볼티모어를 지나 메인주(州)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새벽 웨스트버지니아에 3~6인치의 눈을 뿌린 폭풍이 워싱턴D.C로 이동하며 올 겨울 첫 적설이 관측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등지에 1~3인치 정도의 적설이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평년보다 10일 가량 빠른 것이다. 이에 뉴욕시 정부는 강설 경보를 내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헐리 기상청 예보관은 "이번 폭풍이 일부 지역에 강하고 좁은 눈구름띠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눈과 강한 바람을 동반한 찬 공기가 남부의 버지니아부터 북동부의 펜실베니아까지 덮치며 크고 작은 도로와 고속도로가 빙판길로 변했고 차량 통행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델라웨어와 뉴저지를 잇는 델라웨어 메모리얼 브릿지 관리 당국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도로 결빙으로 인한 다수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 사태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의 이착륙이 잠시 중단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 밖에 뉴욕, 뉴저지 등의 공항에서도 다수의 관광객들이 항공편 취소나 연착에 발이 묶였다.
 
기상청은 9일까지도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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