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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잇단 폭탄 테러에 하루새 39명 사망
입력 : 2013-12-09 오전 11:36:2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이라크 전역에서 폭탄 테러가 끊이지 않고있다. 하루 사이에 40명에 가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고 120명이 넘게 다쳤다. 
 
(사진=로이터통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바야지역의 한 자동차매장 근처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시아파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
 
같은 날 오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20킬로미터(km) 떨어진 타지 지역에서도 폭탄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이 지역은 수니파가 다수를 이루는 곳이다.
 
이 밖에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폭탄이 터져 5명이 죽고 15명이 다치는 등 이날에만 이라크 전역에서 39명이 사망하고 최소 123명이 부상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5년간 이라크의 폭탄 테러 위협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거의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UN 통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8000명 이상이 희생됐다.
 
대부분의 테러는 국제 테러 조직과 연계된 수니파의 소행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동안의 연쇄 테러도 아직까지는 배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아파와 수니파 사이의 갈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인근 국가인 리비아의 소요사태와 미군 철수 등을 테러 급증의 간접적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 
 
현재 이라크에서는 지난달 21일 바그다드 북쪽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 이후 크고 작은 테러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 시아파 거주지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만 수니파 피해도 적지 않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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