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주간 증시전망) '숲보다는 나무'를 보라
개별 종목 장세 이어질 전망
입력 : 2009-02-15 오전 7: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지난 한주간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1.47% 하락해 1192.44로 마감했다.
 
지수는 한때 미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와 외국인투자자의 현·선물매도 공세로 1160선까지 밀렸지만 주 후반 외국인이 선물을 사들이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돼 1190선은 회복했다.
 
주간 기준으로 철강금속(4.69%), 전기전자(3.94%), 금융(2.98%)업종의 하락률이 컸으며, 기계(5.00%),의약품(4.07%),종이목재(2.62%) 업종은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가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806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5957억원, 기관은 운수장비를 중심으로 288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그림] 코스피 업종 주간 등락률(%)
 
 자료: 한국거래소
 
코스닥지수는 한 주간 4.46% 상승했다.

종가는 395.69포인트로 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업종별 흐름은 종이목재가 무려 18.29% 오른 것을 비롯해 소프트웨어(8.94%), 디지털컨텐츠(8.56%)업종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통신서비스업종은 SK브로드밴드 주도로 상승장에서 5.27%나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KRX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태웅,평산 등 금속업종을 중심으로 74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6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금속업종 중심으로 852억원의 매물을 쏟아냈다.
 
[그림] 코스닥 업종 주간 등락률(%)
 자료:한국거래소
 
시가총액 규모면에서는 소형주(4.75%)와 중형주(3.37%)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종목별로는 재생에너지, LED 등 신성장 동력 관련 테마군이 활발한 거래속에 오름세를 유지했다.
 

◇ 개별 종목 장세 이어질 전망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주 증시는 비교적 지난주와 비슷한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어닝시즌이 마무리되어 가고 금통위, 미 경기부양안 통과 등 정책 모멘텀이 소멸되는 등 정책 재료 공백 상태가 뒤따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숲보다는 나무'라는 다소 진부한 격언을 떠올리면서 대응하면 좋을 시장이다"며 종목 대응은 중국 쪽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대형주와 개별 테마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현대증권도 이번 주는 개별 종목을 통한 투자 대안 찾기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실제로 회복이 되고 있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개별종목을 통한 투자 대안 찾기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RX 코스닥시장도 KRX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한 개별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고객예탁금이 11조원을 넘어서는 등 개인의 주식매수 대기자금이 풍부한 상황에서 신용거래도 코스닥 중심으로 늘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개별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최근 코스닥시장의 상승 동인은 정책 모멘텀이기 때문에 녹색성장, 헬스케어 등  정책 관련 테마주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태근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지수가 정책 모멘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거래소보다 강한 시세를 분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에는 지수 400선 돌파가 시도될 것"으로 예상했다.
 
 
■  주요 경제 지표
-16일 : (일) 4분기 GDP, 12월 산업생산
-17일 : (미) 2월 NAHB 주택시장지수 
-18일 : (미) 1월 산업생산, 1월 주택착공건수
-19일 : (일) BOJ 정책금리 
           (미)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1월 경기선행지수, 1월 생산자물가지수
-20일 : (미) 1월 소비자물가지수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허준식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