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웰스파고의 지난 4분기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는 소식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2.35포인트(1.04%) 내린 7,850.4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26.84로 전날보다 8.35포인트(1.00%) 떨어졌고 나스닥종합지수도 7.35포인트(0.48%) 내린 1,534.36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주간 다우지수는 5.2% 떨어졌고, S&P 500은 4.8%, 나스닥은 3.6% 하락했다.
이날 주가는 유럽의 경기 침체 소식이 전해진데다 웰스파고가 손실 규모를 수정하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웰스파고는 지난해 4분기 손실규모를 27억3000만달러(주당 84센트)로 수정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25억5000만달러(주당 79센트)보다 손실 규모가 커진 것이다.
이에 따라 웰스파고는 0.6% 하락했고 바클레이즈(-6.1%), RBS(-10.3%) 등도 내림세를 보이는 등 은행주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장 막판 7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미 하원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하락세를 돌려놓기엔 역부족이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2% 오른 220.55로 마감했다.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6.2를 기록해 지난달의 61.2보다 떨어져 소비 심리가 여전히 냉랭함을 시사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WTI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배럴당 3.53달러(10.4%) 급등한 37.51 달러에 마감됐다.
이번 주들어 3% 상승한 2월 인도분 금값은 이익실현 매물로 인해 전일 대비 7달러(0.7%) 내린 온스당 941.50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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