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중국이 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종교를 장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출처=로이터통신)
왕쭤안 중국 국가종교 사무국 국장은 26일 인민일보에 "대부분의 중국 사람들은 종교가 없지만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중국 내 사회 통합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종교의 긍정적인 면들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며 "관용, 자비, 박애와 같은 신념들은 중국 사회 발달에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안정성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중국 공산당은 사회 통합을 위해 공산주의 신념을 종교화하려 했지만 더이상 공산주의를 종교처럼 믿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왕 국장은 또 "종교인들이 자신이 원하는 종교적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허락한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특정 종교에 대해 억압적인 정책을 펼치기 때문이다.
중국내 인권 그룹은 중국이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부의 간섭이 아직 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독교, 이슬람, 티베트 불교에 대한 탄압이 심해 종교 활동에 제약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정부가 집계한 중국 내 종교인은 백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