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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CNBC설문조사, '사겠다' 응답자 24%에 불과
입력 : 2013-11-25 오후 5:06:0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연초 대비 가치가 50배 넘게 뛰어오르며 새로운 투자처로 떠올랐지만 거품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할까.
 
(사진=로이터통신)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인 CNBC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할 것인가'라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2411명이 참가한 결과 비트코인을 '구매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25%에 불과했다.
 
'팔겠다'는 사람은 전체의 34%, '삭제하겠다'는 사람은 42%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이름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온라인 가상화폐다. 컴퓨터를 이용해 수학적 암호를 풀면 얻을 수 있으며 최근들어 미국과 중국, 유럽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을 받는 곳이 점차 늘고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 의장은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통화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장미빛 전망을 전하기도 했다.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통화로까지 각광을 받으며 비트코인의 가치는 수직 상승했다. 지난 20일 일본 마운틴 곡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900달러까지 치솟았다. 올해 초 거래가격이 13.75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6445%나 급등한 것.
 
그러나 이날 비트코인의 가격은 502달러까지 하락했다. 일간 변동폭이 무려 44%에 이른 것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동성때문에 아직까지는 화폐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즈(NYT) 역시 "분 단위로 화폐 가치가 들쑥날쑥 한 비트코인은 영원히 대중성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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