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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CPI, 0.1%↓..6개월 만에 하락 전환
입력 : 2013-11-20 오후 11:28:4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6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의 0.2% 상승보다 악화된 수치로 지난 4월 이후 첫 하락세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직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10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상승했지만, 이 같은 상승률은 지난 2009년 이래 최저폭이다.
  
물가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낸 데에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달 에너지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직전월 대비 1.7% 하락했고 특히 가솔린 가격은 전달보다 2.9% 떨어졌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지만 전문가 예상치였던 0.2%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지속 전망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셀 프라이스 애머리프라이스 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아직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는 연준에게 양적완화를 지속할 수있는 여지를 준다"고 말했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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