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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김원홍 재판' 증인으로 법정 선다
입력 : 2013-11-18 오후 12:05:27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이 전 SK해운 고문 김원홍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서게됐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설범식)는 김씨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최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먼트(베넥스)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검찰은 이날 최 회장과 함께 김 전 베넥스 대표, 최 부회장, SK그룹 재무팀 소속 박기상씨, 베넥스 경영지원팀장 황모씨 등 5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은 "(최 회장에게) 10여 차례 출석을 요청했는데 정당한 사유없이 불응했다"면서 "김씨가 체포된 이후 나온 새로운 주장에 대한 최 회장의 신문은 이뤄진적이 없다"고 증인 신청 이유를 밝혔다. 
 
최 회장이 김준홍 전 대표에 앞서 증인으로 서는 것에 대해 변호인측은 "김준홍 전 대표가 이 사건의 핵심이므로 먼저 증인으로 서야한다"고 맞섰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한 신문은 그동안 많이 이뤄졌고, 그동안 허위진술을 일삼고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진술을 하지 않아왔기 때문에 그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이에 양측의 신청을 모두 받아들여 최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김준홍 전 베넥스 대표 등을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12월 중순쯤 열릴 예정이며 검찰측 신문에 8시간 이상, 변호인측의 반대신문에 약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3일 오후2시에 SK그룹 재무팀 박씨에 대한 증인신문으로 첫 공판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뉴스토마토 DB)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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