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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타한 태풍 '하이옌' 사망자 1만명
입력 : 2013-11-10 오전 11:10:2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출처=로이터통신)
필리핀 당국은 10일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그웬돌린 팡 필리핀 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중부 레이테섬에서 1000명 이상 숨지고 사마르 섬에서 200명 정도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부분의 인명피해는 태풍에 의한 건물 붕괴와 홍수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태풍으로 중앙 필리핀 36개 주에서 428만명이 피해를 당했으며, 34만2000명이 공공대피소 주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앞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할 당시에 순간 최고 풍속이 시속 379㎞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태풍 관측사상 가장 강력한 강풍이다.
 
피해현장을 둘러본 세바스천 로즈 스탐파 유엔 재해조사단장은 "이번 태풍의 규모가 2004년 인도양 쓰나미 직후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하이옌은 이날 오전 베트남 지역으로 이동한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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