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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테이퍼링 우려 재부각·프랑스 신용 강등..하락
입력 : 2013-11-09 오전 2:14:1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 추이(자료=대신증권)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9.62포인트(0.14%) 상승한 6706.84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20.20포인트(0.47%) 내린 4260.7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30 지수도 2.75포인트(0.03%) 내린 9078.28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축구전략(테이퍼링)시행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좋게 나온데 이어 미국 10월 고용지표 또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자 수가 20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2만5000명을 훌쩍 능가하는 수준이다.
 
전날 발표한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역시 2.8%를 기록하며 2.0%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는 최근 1년래 가장 큰 폭의 경제성장률이기도 했다.
 
벤 버냉키 연준 총재는 고용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존 플라사드 미라바드 시큐리티 LLP 부회장은 "미국 노동지표 호조는 어제 GDP 발표 이후로 투자자들이 두려워하고 있던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 시기를 가늠하고 있는 가운데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단계 강등한 것도 프랑스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S&P는 강등 이유에 대해 "조세·생산·서비스·노동시장 등 부문에서 진행되는 구조개혁이 중기 성장 전망을 개선할 만큼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종목별로는 독일의 자동차 회사 다임러 AG(-1.03%), 포르쉐(-0.65%)가 약세를 보였다. 
 
영국의 롤스로이스 홀딩스 PLC는 이번해 순익 전망이 작년에 예측한 것과 같이 '좋은 성장률'을 보일거라고 발표해 3.42% 상승했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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