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홍콩정부가 여성의 경제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주요 외신은 7일 고령화로 인해 홍콩의 노동참여율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홍콩이 여성 경제 활동 인구를 늘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콩에 노동 참여 여성 인구는 50%에 불과하다.
이 중에서도 많은 여성들은 높은 스킬을 필요로 하지 않는 청소부나 캐셔 같은 단순 노동직에 종사하고 있다.
또 현재 홍콩에서 파트 타임 노동자로 근무하는 여성은 10만명으로 남성 파트 타임 노동자의 두배에 해당한다.
많은 여성들이 경제 활동을 포기하는 이유는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육 시스템도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고 업무 시간도 융통성 있게 조절할 수 없다.
플로렌스 후이 차관은 "(현재 일을 하지 않고 있는)20~59세의 주부 50만명은 (홍콩경제에) 엄청난 가능성"이라고 6일 인터뷰에서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41년에는 홍콩의 30%에 해당하는 인구가 노년층이 될 예정이다.
애나 우 홍콩강제성공적금계획관리국(MPFA) 회장은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은 인구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부가 여성의 노동참여를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엔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부족으로 한해 89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
홍콩 정부는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일 생산성을 늘리는 것만이 노동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