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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장교 신기술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
기존 사장교 공법보다 15% 경제적
입력 : 2013-11-07 오후 2:48:21
◇인장형 사장교 기술을 적용한 사장교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GS건설(006360)은 일반 사장교보다 15% 더 경제적인 '다경간 중규모 인장형 사장교' 신공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GS건설이 최근 개발한 '신형식 인장형 사장교' 기술을 500~800m급의 중규모 및 2개 이상의 주탑을 갖는 다경간까지 확대 적용한 기술로, 현재 국내 특허 3건은 이미 등록 완료했으며 국내 특허 3건, 국제 특허 2건 등이 출원 중이다.
 
GS건설이 개발한 인장형 사장교 기술의 핵심은 교량 장대화에 가장 큰 기술적 장애인 압축력을 상쇄시킬 수 있는 인장력을 발생시킴으로써 주경간을 최대 1800m까지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1년 기술 세미나에서 '신형식 인장형 사장교' 기술로 세계적인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GS건설은 2년여의 연구 끝에 '다경간 중규모 인장형 사장교' 기술로 확장해 초장대부터 중·소규모까지 어떤 여건에도 적용 가능한 사장교 시공 기술을 갖추게 됐다.
 
노정휘 GS건설 기술연구소 토목구조팀 책임연구원은 "다경간 중규모 인장형 사장교는 현재 중규모 사장교 시장에서 가장 경제적인 공법인 강합성형 사장교보다 15% 경제적인 설계가 가능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인장형 사장교 기술이 초장대부터 중·소규모까지 어떤 여건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남미와 중동시장에서 장대교량 사업 발주가 늘고 있고, 한 때 건설 경기가 주춤했던 유럽과 북미 사장은 과거 건설된 교량의 공용기한이 다가와 교체 시공 프로젝트가 발주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초장대에서부터 중소규모까지, 단경간에서 다경간까지, 강재에서 콘크리트까지, 다양한 형태로 적용이 가능한 신형식 인장형 교량 기술의 라인업 구축 작업을 마쳤으며 이 기술을 토대로 해외 토목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조성한 GS건설 기술연구소 토목기술담당 상무는 "세계 장대교량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경제적인 형식의 제안과 신개념 기술 컨셉을 발주처가 선호한다"며 "이번 신기술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는 GS건설이 세계 장대 교량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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