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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총격사건 발생..1명사망·6명 부상
입력 : 2013-11-02 오전 11:10:1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보안 검색 요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사진제공=로이터통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경 LA공항 국내선 제3터미털 검색대에서 신분증 검사를 받던 한 남성이 갑자기 가방에서 반자동 소총을 꺼내 난사했다.
 
이 과정에서 연방교통보안청(TSA) 소속 보안 요원 몇 명이 총상을 입었고 그 중 한 명은 사망했다. 부상을 입은 다른 보안 요원들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그 중 한 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 난사 사건으로 관련 당국은 공항을 폐쇄시키고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시켰으며 주변 고속도로 출구도 차단시켰다.
 
당시 공항에 있던 목격자들은 "대략 8~10발의 총성을 들었다"며 "즉시 바닥에 납작 엎드려 대피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범인은 계속 총을 난사하며 보세 구역으로 진입하려 했으나 공항 경찰 등 근처에 있던 보안 요원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체포됐다.
 
패트릭 개논 LA 공항경찰대장은 "현재까지는 범인의 단독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후 NBC방송은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23살의 폴 앤서니 시안시아라고 신원을 공개했다.
 
한편 공항 폐쇄로 수백건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며 승객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LA공항은 미국 국내선을 기준으로 5대 공항에 꼽힌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LA공항의 폐쇄로 LA로 향하는 항공편이 모두 지연되고 있다"며 "오후 2시는 돼야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위치추적 서비스업체인 플라이트어웨이도 "뉴욕시간 오후4시 현재 LA공항을 떠나는 63편과 이곳에 도착하는 58편의 항공기가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제트블루와 버진아메리카 등 항공사들 역시 승객들에게 "자신의 항공기 스케줄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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