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값비싼 안마의자, 부담을 줄여라!
입력 : 2013-10-29 오후 5:46:35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수백만원에서 천만원대를 호가하는 안마의자를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리고 있다. 렌탈 시스템이 도입되는가 하면 장기 무이자 프로그램도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안마의자 시장은 지난해 1300~15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올해는 2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면서 해마다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국내에 처음으로 안마의자 렌탈시스템을 도입했다. 2010년과 2011년, 그리고 지난해 매출액이 각각 188억원, 340억원, 650억원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발표하는 BSTI에서 안마의자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소비자와의 접촉면도 늘렸다. 구입 후 39개월 약정기간 내에 무상 A/S를 진행한다. 4만원대 후반부터 10만원대가 넘는 고급형을 갖췄다. 39개월 이후 소유권은 소비자에게 이전된다. 모델에 따라 선납금이 필요한 제품도 있다. 홈쇼핑 채널과 21개 직영전시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왼쪽부터 각각 대경산업,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사진제공= 대경산업, 바디프랜드)
 
십여년간 안마의자를 제조해 온 대경산업 역시 최근 무이자 장기할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요금 납부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것. 36개월간 이자 없이 할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향후 렌탈 시스템 도입 등 홈쇼핑 런칭도 계획하고 있다.
 
렌탈과 장기할부 시스템의 차이는 소유권 이전 여부다. 렌탈은 39개월 약정기간 후 본인에게 소유가 이전되지만, 장기할부시스템은 구입하는 순간부터 본인 소유가 된다. 하지만 두 시스템 모두 약정기간 동안 무상 A/S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큰 차이는 없다. 문제는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다.
 
무상 A/S 제공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자동차의 윤활유를 교체하는 것처럼 안마의자 역시 정기적인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많은 기계장치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장비인 만큼 고장이 나면 일반인이 고칠 수 없어 전문기사의 정기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경산업 관계자는 "최근 유명 업체들이 새로운 안마의자를 내놓는 등 시장이 커지는 추세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까지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SNS 계정 : 메일 트윗터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