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채권, 미 채권금리 영향에 동조.."소폭하락 전망"-KB證
입력 : 2013-10-18 오전 8:28:58
(자료제공=KB투자증권)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미국 채권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8일 국내 채권시장도 미국 채권금리 영향에 동조하며 소폭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에 가려졌던 미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커지면 금리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10월 초까지 미국 경제가 다소 완만한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경기 확장세가 여전히 유효함을 시장에 전달했다는 점은 이 같은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베이지북에서 밝힌 경기 확장세에 대한 어조가 다소 완만한 측면은 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경제활동이 개선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10월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실시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치권의 교착상태와 정부 폐쇄 영향, 일부 경기 둔화에 대한 평가가 있었던 만큼 9월 시장에서 예상했던 10월 테이퍼링 실시 가능성은 다소 옅어진 상황인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감소하며 연방정부 기능 폐쇄가 실물경제에 일정수준 충격을 준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볼 때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혼란은 다시 가중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국고채 3년물은 전날에 비해 0.02%p 하락한 2.85%로 마감했다. 10년물도 0.02%p 빠진 3.49%로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05.8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524계약 순매수, 은행권이 2183계약 순매수를 이어가며 국채선물 상승을 이끌었다.
차현정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