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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野 "김석기 사장 부적절" 강하게 질타
입력 : 2013-10-15 오후 2:52:22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김석기 신임 한국공항공사 사장 임명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15일 국토교통위 국감에서 민주당 신장용(좌) 의원이 김석기(우) 한국공항공사 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최봄이기자)
 
이미경 의원은 "현재 김석기 사장 임명에 대한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김 사장에게 전문성은 찾아 볼 수 없고, 용산참사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자가 어떻게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느냐"며 반문했다.
 
신장용 의원 역시 "공항공사 사장 임명 과정에서 순위에 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후보로 선정되는 등 과정상 문제점이 많다"며 "국토부가 내식구 감싸기에 급급할 뿐 국민 정서 상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의원은 "김석기 사장이 '낙하산' 인사라는 것 빼고는 항공분야와 관련성이 전혀 없다"며 "박근혜 정부의 김석기 사장 임명은 '노조 길들이기'와 '청주공항 민영화'를 위한 사전포석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후덕 의원은 "아직도 용산참사로 인한 유가족들의 울부짖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공직에 오르든지 도의적으로 사퇴하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오병윤 의원은 "김석기 사장은 직접 용산참사 유가족을 만나 사과를 하고 사장으로 일하겠다고 말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야당의원들의 질타에 김석기 공항공사 사장은 "용산참사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사경찰은 공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조직내부를 잘 추스려 전 직원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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