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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3분기 4억달러 적자..법적 비용 증가 탓
입력 : 2013-10-11 오후 9:58:2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글로벌 투자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적자 전환했다. 거액의 투자 손실을 냈던 이른바 '런던 고래'와 관련된 소송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JP모건은 3분기 순손실이 4억달러(주당 1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억달러(주당 1.40달러)의 순이익에서 크게 물러난 것으로 사전 전망치인 1.21달러 순이익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JP모건의 실적 부진은 예기치 못한 비용의 발생 때문으로 풀이됐다. 천문학적 액수의 투자 손실을 초래한 이른바 '런던 고래' 사건이 그것이다.
 
JP모건은 이 기간 세전 법적 비용이 91억50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8400만달러에서 15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소송과 관련한 비용이 영향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이에 따른 변동성은 향후 몇 분기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은 251억2000만 달러였, 사전 전망치는 239억3000만달러였다.
 
한편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소식이 전해졌지만 개장 전 거래에서 JP모건의 주가는 1.10%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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