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시리아 화학무기 해체작업을 펼치고 있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13년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OPCW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화학무기 제거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점이 인정됐다.
◇2013 노벨평화상 수상자 공고(사진=노벨위원회 홈페이지)
OPCW는 지난 1997년 화학무기 금지와 확산 방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본부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다.
한국을 비롯해 화학무기금지조약(CWC)에 가입한 189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있다. 북한은 가입돼 있지 않다.
현재 OPCW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안에 따라 시리아의 화학무기 해체를 위해 현지에 전문가들을 파견하고 실사와 화학무기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벨위원회는 "노벨평화상은 핵무기 확산을 막기위한 알프레드 노벨의 유지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라며 "OPCW의 수상은 이 같은 취지를 더욱 잘 드러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