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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보안유지 걱정 NO! 내 폰으로 업무본다"
SKT·현대중공업 우선 도입..높은 안정성 확인
입력 : 2013-10-01 오후 2:44:35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개인이 소유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1일 개인 프라이버시 유출 걱정 없이 회사 업무를 볼 수 있는 BYOD 솔루션 'T 페르소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인텔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BYOD는 생산성 향상과 기기 비용감소 등의 효과를 인정받아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크게 각광받아 왔다.
 
하지만 BYOD의 경우 개인 소유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업 보안유지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지적돼왔다. 또 모바일 단말 관리 솔루션을 이용해 보안을 강화할 경우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SK텔레콤은 기업 업무시 보안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개인들의 사생활 침해수준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T 페르소나는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 기기에 기업모드와 개인모드를 분리해 기업 모드 선택 시 ▲단말 루팅 체크 ▲화면 캡쳐 차단 ▲업무앱 위변조 체크 ▲와이파이 차단 등 다양한 모바일 보안 기능이 적용되도록 했다.
 
개인 모드 전환 시에는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를 막기 위해 기업용 보안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해제되도록 해 별도의 모바일 단말 관리 솔루션 설치 없이도 높은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기업 모드 중에만 실행이 가능하고 개인 모드 시에는 이용을 차단하며, 기업 보안 강화를 위해 통신 암호화, 데이터 저장을 위한 암복화 등 보안 기능을 수행하는 별도의 개발도구를 제공한다.
 
T 페르소나 솔루션은 안드로이드용으로 우선 출시됐으며 올해 안에 iOS용도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일 BYOD 솔루션 'T 페르소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마트폰에서 T 페르소나를 실행한 모습.(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T 페르소나를 출시에 앞서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 실제 활용을 통해 높은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현대중공업에도 T 페르소나를 제공해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T 페르소나 출시에 맞춰 개인 스마트 기기의 기업 모드 활용분에 대해 별도 과금하는 기업용 데이터 요금제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T 페르소나 솔루션 출시로 기업들의 보안을 강화하고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기업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 스마트 워크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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