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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아약스전 1골 1도움..팀은 4-0 대승
입력 : 2013-09-23 오전 2:28:40
◇시즌 2호골을 터트린 박지성. (사진캡쳐=PSV에인트호번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박지성(32·PSV에인트호번)이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무대에 복귀한 박지성이 지난 22일 밤(이하 한국시간)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아약스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4-0대승을 거뒀다.

이날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폭넓은 움직임과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의적인 패스를 선보였다.

박지성은 후반 13분 오른쪽 드리블 돌파 이후 문전으로 낮고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쇄도하던 힐리에마르크가 오른발로 차 득점했다.

후반 22분 박지성은 마타우시의 헤딩 패스를 받아 하프라인에서부터 드리블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PSV는 이날 승리로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 자리에 올랐다.

경기에서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PSV가 후반 들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7분 마타우시가 첫 골을 넣었고 후반 15분 빌렘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박지성의 도움과 골로 PSV는 4-0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 축구매체인 ‘골닷컴’은 박지성에게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3.5점을 주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아약스를 상대로 심한 부담 속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박지성을 평했다.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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