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인의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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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총무성은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년전보다 112만명 늘어난 318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 조사는 총무성이 '노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것으로 지난 2010년 실시한 인구 통계를 기반으로 신규 출생자와 사망자 현황을 수정해 도출했다. 여기에는 일본에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도 포함됐다.
총무성은 1947~1949년에 태어난 1차 베이비부머들이 잇달아 노인층에 진입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남성 노인 인구가 1369만명, 여성은 1818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75세 이상의 초고령인구는 1560만명으로 1년전보다 43만명 증가했다.
일본의 고령화 비율은 지난 1985년 10%에서 20년만인 2005년 20%로 빠르게 증가했다.
일본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 연구소는 "2024년 고령화 비율은 30%를 돌파할 것"이며 "2035년에는 3명 중 1명이 노인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외신들은 "일본의 고령화가 가속됨에 따라 노인들의 생활 양식에 적합한 사회 인프라 건설과 젊은층의 부양 부담을 줄여주는 사회 보장제도 확충이 일본 사회가 직면한 최우선 과제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헬스케어를 비롯한 서비스 업종에서는 고령화에 발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