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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외자유치 통해 2400억 벤처펀드 조성
입력 : 2013-08-28 오후 5:05:59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기청은 28일 실리콘밸리 미국 투자자와 한국 교포 등의 자금을 유치해 약 24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조성은 지난 5월15일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의 후속조치다.
 
정부는 전체 규모인 2400억원 중 8.4%인 200억원을 투자했고, 나머지 91%를 미국 등 해외자본으로 조성했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재원을 제외하더라도 조성된 펀드를 통해 최소 1600억원 이상이 국내기업에 투입된다.
 
중기청은 벤처투자의 선진국인 미국의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한국계 교포가 공동대표(Partner)로 있는 미국 VC(벤처캐피탈)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번 펀드조성에 참여한 VC는 블루런 벤처스, 포메이션8, 알토스 등 세 곳이다.
 
◇중기청은 지난 26일(현지시각)‘코리아 벤처창업 투자센터’ 설치하고, 중기청 김순철 차장, 한국벤처투자(주) 정유신 사장, 현지 VC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었다.(사진=중기청 제공)
 
또 VC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피투자 기업의 글로벌화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초기 단계 기업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1~3년간 인큐베이팅을 한 후 실리콘밸리 등으로의 진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모바일, 앱, SNS, S/W, 헬스케어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정부는 성숙기업이 아닌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창업초기 또는 성장초기 단계를 우선적으로 발굴해 투자하기로 했다.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은 "2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벤처펀드를 조성한 것은 우리의 창업·벤처기업들이 해외투자자에게도 투자 가치가 있고 경쟁력이 있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코리아 벤처창업 투자센터를 통해 선진 자본이 국내 중소기업에 투자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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