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중학생 인턴제 '나도 큐레이터'의 제4기 참가자와 청소년자원봉사 '서울역사지킴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도 큐레이터'는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에 밀려 박물관 관람의 취약계층이 된 청소년들을 위해 박물관 학예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박물관 교육 프로젝트다.
(사진제공=서울시)
총 8주 과정으로 구성된 중학생 인턴제는 내달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월 1, 3, 5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2단계로 기획됐다.
1단계는 박물관 문화학교 과정이다. 박물관과 박물관 콘텐츠 체험학습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론적 소양을 키우고 쌓인 소양을 바탕으로 한 창의활동을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2단계는 박물관 학예 실습 과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상설전시실의 전시 시나리오를 숙지한 후 박물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 설명 활동을 진행한다. 학예 실습 활동은 1단계의 문화학교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직접 작성하고, 동료 인턴들과의 토론을 통해 완성한 전시 시나리오를 토대로 관람객들에게 전시 설명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전시 설명 활동을 끝으로 8주 과정의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며,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인턴기간 중 평일 하루를 정해 박물관 수장고와 보존과학실 견학 등 박물관 학예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특강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컴퓨터 자동 추첨으로 40명을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이다.
청소년자원봉사 '서울역사지킴이' 활동 프로그램의 경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7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총 16회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서울의 도시구조와 주요 랜드마크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1일 강사가 되어 박물관을 찾은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간략한 서울의 역사를 가르쳐주고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스티커를 제 위치에 붙여 볼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서울 도시 구조 퍼즐 맞추기를 도와주는 등의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교육 신청접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여하고자 하는 교육일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날짜별 선착순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