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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모기지 신청, 5년래 최고..차환신청 급증
신규주택 구입은 여전히 저조
입력 : 2009-01-22 오전 8:39:0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지난주 미국의 모기지 고정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데 힘입어 차환신청이 급증하면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건수도 5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21일(현지시간) 지난주(9일 마감기준)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7월 이후 5년래 최고치다. 

부문별로 보면 신규주택구입을 위한 신청건수는 14% 감소, 주택시장 부진이 여전함을 확인시켰다. 하지만 차환 신청지수가 26%나 늘면서 전체 모기지 신청지수는 급증세를 보였다. 지난주 차환신청지수 건수는 2003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2009년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모기지 고정금리가 하락하면서 대출조건을 바꾸기 위한 차환신청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모기지 관련 채권 매입의 영향으로 지난주 30년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전주 5.07%에서 4.89%로 하락, 조사가 시작된 1990년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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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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