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자민당 홈페이지)
24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보다 3%포인트 가랑 하락한 것이지만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때 보다는 5%포인트 높은 것이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9%로 전달보다 6%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부분의 국민이 지난 주말 열린 참의원 선거 결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당이 중의원과 참의원을 모두 장악한 것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2%가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또 49%의 응답자는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구성하지는 못했지만 절대 우세를 보인 것에 대해 "딱 좋다"고 평했다.
자민당의 의석 수가 줄어들어야 한다거나 늘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26%와 15%를 차지했다.
민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것에 대해서는 41%가 "정상적인 결과"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