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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참의원선거)아베 "디플레이션 극복에 주력할 것"
입력 : 2013-07-22 오후 5:07:0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경제를 살리고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는 것을 향후 국정 운영의 최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에 있는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5년간 이어진 디플레이션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제인 줄 안다"며 "이를 역사적 사명으로 인식하고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참의원 선거 결과를 아베노믹스에 대해 보여준 지지로 인식한다"며 "앞서 제시한 성장 전략을 계속해서 이행할 것"이라고 언급햇다.
 
그는 또 "자민당은 더 이상 '트위스트 국회'라는 비난을 받지 않아도 된다"며 "이는 순조로운 국정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 의원들에게는 "보수적이고 개혁에 부정적인 과거 자민당의 모습으로 돌아갈 경우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열린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을 구성하는 자민당과 공명당은 121개 개선 의석 중 76석을 차지해 과반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자민당은 중의원과 참의원을 모두 장악해 안정적인 정책 운용 기반을 다졌다.
 
한편 아베 총리는 헌법 개정과 관련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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