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아시아나 항공 추락 사고의 사망자 중 한 명의 사망 원인이 비행기 추락이 아닌 2차 사고에 의한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샌프란시스코 소방 당국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 중 한 명은 구급차에 치여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부검을 통해 이를 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사망자의 시신을 확인한 결과 한 명에게서 차량과 부딪힌 흔적을 발견했다"며 "사망 원인이 차량 사고로 인한 것인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급차에 치여 숨졌을 경우, 차량 운전자가 왜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했는지는 아직까지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 항공 사고 현장(사진=美연방교통안전위원회 트위터)
한편 중국 내 주요 언론은 현지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여고생의 사망 원인에 대해 "한 명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현장에서 변을 당했으며, 도 다른 한명은 병원에 이송됐을 당시에는 미약하나마 숨이 붙어 있었지만 수술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현지 영사관을 인용해 "차량 사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