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캐나다 화물열차 폭발..5명 사망·40명 실종
입력 : 2013-07-08 오전 10:39:5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캐나다에서 원유를 실은 화물열차가 탈선 후 폭발해 5명이 숨지고 40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일 오전 1시 캐나다 퀘벡주의 소도시 라크-메간틱에서 정차한 열차가 갑자기 미끄러져 내렸다. 궤도를 이탈한 열차는 마을 중심가를 덮쳤으며 폭발로 인해 100m 이상 높이의 불길이 치솟았다.
 
화재 진압을 위해 미국에서 파견된 인력을 포함 총 150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됐으나 거센 불길과 연기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 열차의 추가 폭발 위험이 상존하는 점도 구조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퀘벡주 경찰 당국은 "현재까지 보고된 실종자보다 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철도를 운영하는 몬트리울 메인&아틀란틱은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기관차의 에어 브레이크가 풀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화물열차는 미국 노스다코타를 출발해 캐나다 동부로 운행중이었으며 72칸 분량의 원유가 실려있었다. 
 
라크-메간틱은 몬트리울에서 동쪽으로 약 258km 떨어져 있으며 미국의 메인주와 버몬트주에 접하고 있는 인구 6000명의 작은 도시다. 열차 폭발 사고로 인해 현재 약 2000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양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