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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태국서 LPG인수기지 프로젝트 수주
총 2억430만달러 규모..저장 용량 확장 공사
입력 : 2013-07-03 오후 2:52:33
◇카오보야 LPG인수기지 확장 공사 위치도. (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삼성물산(000830)이 태국에서 총 2억430만달러 규모 LPG인수기지 확장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태국 국영석유회사 PTT(PTT Public Company Limited)가 발주한 카오보야 LPG인수기지 확장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공사 규모는 총 2억430만달러며, 이 중 삼성물산 지분은 76.1%로 1억5540만달러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80km 떨어진 촌부리 지역에 위치한 저장 용량 13만톤 규모의 LPG인수기지를 25만톤 규모로 확장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태국 최대 건설업체 ITD(Italian-Thai Development)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LPG탱크 및 부대시설 확장 EPC 공사를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28개월로 오는 2015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 측은 국내에서 평택 LNG터미널을 비롯해 인천 LNG 저장탱크 공사, 해외에서 카타르 LPG탱크, 연간 300만톤 수용 규모의 싱가포르 LNG터미널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축적한 세계적인 저온탱크 시공 기술 및 경험이 바탕이 돼 이번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3월 영국의 LNG 저장탱크·인수기지, 재기화시설 설계전문업체인 웨소(Whessoe)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설계역량까지 확보해 에너지 탱크 및 인수기지 분야에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수행이 독자적으로 가능하게 됐다.
 
실제로 이번 태국 LPG 저장시설 프로젝트부터 웨소와의 프로세스 설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2011년부터 전략 상품과 지역을 선정하고 차별화된 고객마케팅을 통해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 인근 지역에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태국 내 최대 에너지기업인 PTT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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