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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87 드림라이너, 미국서 운항 재개
입력 : 2013-05-20 오후 4:23:54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배터리 발열 문제로 운항이 중단됐던 보잉의 787드림라이너가 미국에서 다시 비행을 시작한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 사진제공=유투브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787기가 이날 휴스턴을 출발해 시카고로 향한다고 전했다. 
 
이 비행기에는 250여명의 승객을 비롯해 유나이티드와 보잉의 경영진들도 동승할 예정이다. 
 
피트 맥도날드 유나이티드 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보잉과 미국 연방항공청은 배터리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 드림라이너는 비행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언급했다. 
 
보잉787기는 수명이 길고 충전속도가 빠른 리튬이온 전지를 채택해 차세대 항공기로 주목 받았으나 배터리에서 연기가 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1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787 드림라이너 배터리 과열과 연기를 방지하기 위해 보잉은 배터리를 특수한 철제 상자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자는 환기장치가 있어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하더라도 기체 밖으로 빠져나가고 기체 안으로는 유입되지 않도록 고안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현재 6대의 787드림라이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 중단으로 1100만달러의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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