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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키워드)G20 재무장관회의 "엔저 지지"
입력 : 2013-04-22 오전 7:15:33
아시아 키워드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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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회의 "엔저 지지", 일본 경기회복 전망은? / 주가상승 1분기 뒤, 기업 매출 증가 / 매출증가→2~3년 후 기본급 인상
 
지난 주말 주요 20개국 회의 결과가 도출됐습니다. 관련 소식 확인하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엔저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됐습니다. 이에따른 일본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본은행이 펼치는 금융완화는 2년 뒤 2%의 인플레이션 목표와 위험자산 회수를 위해 2년안에 2배의 돈을 푸는 질적, 양적 완화책인데요.
 
이렇게 돈을 풀게되면 물가가 오를뿐만 아니라 엔화 가치도 하락하게 됩니다. 이에따라 수출기업은 해외에 상품을 더 저렴하게 팔수가 있어서 더 많은 물건을 생산하게 되는데요.
 
즉 기업들의 생산능력이 향상되면 재무상황이 개선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주가와 기업 매출이 매우 밀접하게 연동돼 있는데요.
 
특징적인 모습을 알아보면, 주가가 오른 뒤 1분기 뒤부터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번 주가 상승이 지난해 11월말부터 시작됐었던 만큼 이번주 부터 발표될 1분기 실적 시즌엔 실적이 나아진 기업이 많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이같은 매출 증가가 임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일본에서는 매출 증가가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는데는 2~3년이 걸립니다. 급여가 통상 고정급이기에 한번 정해지면 줄일 수가 없죠. 경기회복에 대한 경영자의 자신감이 있을때에만 기본급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덧붙여 일본이 디플레이션을 탈출하기 위한 핵심은 임금 상승으로 인해 소비가 활발해지는 것입니다. 근로자의 임금인상이 빨라야 2015년 하반기부터인 만큼, 지난 15년간 지속된 디플레이션의 탈출 여부는 2016년에야 판단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중국, 쓰촨성 대지진..피해 급증 / 식량생산기지, 관광지 / 긴급구재자금 10억 위안 투입
 
지난주 토요일 중국에서는 다시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관련 소식 확인해봅니다.
 
중국 쓰촨성에서 대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는데요. 피해 규모와 향후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쓰촨성은 9500만명의 인구가 사는 대형 성으로, 중부지역경제의 핵심도시입니다. 지진 피해지역의 특징은 대표적인 식량생산기지이자 관광지라는 것입니다.
 
특히 지진피해지역은 중국 최대 돼지사육과 식량생산 지역이라 시설물 파괴와 교통망 파손으로 피해가 컸습니다. 관련 업체인 최대 돼지생산 기업인 신희망을 비롯해 14개의 기업이 직접적인 재산상 손실을 입었는데요.
 
이 외에도 지진지역 부근이 중국의 1급 관광지가 많아 관광관련 기업과 통신, 전력, 교통, 보험 등 후속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중앙정부는 긴급구재자금 10억위안 우리돈으로 1800억원 정도를 투입하구요, 은행과 보험회사가 긴급 대출을 해 주는 등 복구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 우려되는 점은 현재 조류독감으로 20명이 사망했고, 감염자가 102명이 됐지만 감염경로와 감염원을 못찾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대형지진이 발생하거나 가뭄, 하천오염이 일어나가되면 경제성장률은 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또 중국경제는 체제구조적 모순 때문에 무척 취약해져 있어, 1~2분기 천재지변이나 돌발악재가 터진다면 경착륙 위험이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최근 JP모건체이스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를 8.2%에서 7.8%로 낮추는 등 중국경제에 대한 재평가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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