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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내년 가스요금 가급적 동결"
입력 : 2008-12-29 오후 4:32:3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도시가스 원료비 연동제가 내년 재추진된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은 29일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 계획'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원가를 반영해 두달마다 연동제를 시행하게 되어 있지만 올해 공공요금 동결을 이유로 사실상 실시하지 못했다"며 "내년부터 국제 천연가스 가격과 국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연동제) 시행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가스 원료비 연동제는 지난 1998년 시행된 이후 2개월마다 천연가스 원료비의 가격인상과 연동한 가격책정을 추진해 왔지만 올해 1월 인상이후 지난달까지 공공요금 동결 정책으로 인해 적용되지 않았다.
 
도시가스요금은 지난달 15일 한국가스공사의 연료비 부담 등의 인상요인으로 인해 가정용 4.8%, 산업용 9.7% 등 평균 7.3%가 인상됐다.
 
이 차관은 그러나 "최근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톤당 1000달러까지 치솟은 후 하반기부터 400~500달러까지 하락하고 있고 한국도시가스공사의 자체 구조조정이 지속돼 도시가스 요금의 추가 인상은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총 2600만톤이던 천연가스 수요가 오는 2022년에 이르면 도시가스용 2400만톤, 발전용 800만톤 등 총 320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오는 2015년부터 공급부족 현상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 차관은 러시아 천연가스(PNG: 수송관을 통해 공급하는 천연가스) 도입과 관련해 "러시아 가즈프롬사와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수급안정화를 위한 도시가스업법 개정과 대체 에너지원도 도시가스에 포함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계획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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