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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포럼' 폐막..달라진 中 위상 확인
입력 : 2013-04-09 오후 12:44:4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중국의 보아오포럼(BFA)이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보아오 포럼은 '혁신·책임·협력, 아시아 공동발전 모색"을 주제로 외교·국제관계·지역안보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43개국 2000여명의 정계 및 재계, 학계 인사가 참석했다.
 
보아오 포럼은 지난 2001년 아시아 지역의 경제 협력을 목적으로 발족됐으며 이듬해부터 매년 4월 중국 하이난성의 보아오에서 연차 총회를 가졌다.
 
보아오포럼은 현재 지역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발전했으며 서방의 다보스포럼을 위협할 수 있을 만큼의 영향력도 확보했다.
 
이번 포럼에 카자흐스탄, 미얀마, 멕시코 등지에서 7명의 대통령과 3명의 총리가 보아오를 방문했다는 점은 달라진 보아오포럼의 위상을 확인하기 충분했다.
 
저우원중 보아오포럼 사무총장은 폐막 당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의 포럼은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서 참석을 했다"며 "다양한 분야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향후 협력에 대한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지난 6일 열린 개막식에서 "지난 12년간 보아오포럼은 점차 세계에 영향력을 높이는 중요한 이벤트가 됐다"며 "이번 포럼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시 주석은 기업가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중국이 높고 빠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은 개방의 문을 닫지 않고 외국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공평하게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제인 압달라 펩시코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할 수 있었고 중국 내 사업을 어떻게 영위해야 할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한 외신은 "일반적인 정부간 회담과 달리 보아오포럼은 시민단체, 기업가, 학자 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향했다"며 향후 성장 전망도 낙관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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