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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파버 "美증시, 추가 상승땐 폭락 가능성 확대"
입력 : 2013-04-09 오전 10:14:4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 증시가 추가 상승 움직임을 보일 경우 주가가 폭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마크 파버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꼽히는 마크 파버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경제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증시는 단기 과매수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이 있다면 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가 오름세를 지속한다면 폭락의 가능성은 보다 커진다"며 "올해 하반기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주식 시장의 오름세는 4년전부터 시작됐으며 오라클과 페덱스 등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종목들이 이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존슨앤존슨, 프록터앤드갬블(P&G), 월마트 등 소수 종목이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버는 "지금은 주식을 매수하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다"라며 다수 전문가들의 낙관적 전망을 비판했다.
 
한편 파버는 또 다른 금융위기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다음 위기는 디플레이션을 수반한 파산을 불러올 것"이라며 "정부 부문의 파산도 예견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말해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이 전반적으로 붕괴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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