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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키워드)BOJ 정례회의 앞두고 엔 하락, 전망은?
입력 : 2013-04-03 오전 7:47:39
아시아 키워드
출연: 최하나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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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정례회의 앞두고 엔 '하락', 전망은? / 2011년, '엔고'로 전환 '디플레이션' / 90엔 중반, 수송기계·화학업종 '이익'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면서 엔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은행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엔화는 하락하고 있는데요. 전망을 보겠습니다.
 
아베노믹스 효과로 지난해 가을에 1달러당 75~80엔 수준이었던 엔화가 지금은 90엔대 중반까지 하락했습니다.외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엔 약세가 더 진행될 수 있을까에 대한 논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산업 평균 균형환율과 실질환율을 비교해보면 흐름을 읽을 수 있는데요. 1980년에는 실질 환율 226.5엔 정도로 196.6엔 정도인 산업 평균 균형환율보다 절하된 약세 국면이어서, 저평가된 환율 덕에 일본 기업은 엄청난 이익을 내며 경기 활황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에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산업 평균 균형환율은 107.7엔을 기록해서 79.7엔인 실질환율에 비해 35% 고평가되면서 엔고 상황이 됐는데요. 두 환율의 격차가 커진다는 것은 기업들의 이익 마진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일본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용 절감과 투자를 줄이게 되면서 일본에 디플레이션이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현재 산업 평균균형환율은 1달러에 107엔대 수준인데요. 환율에 따른 업종별 흐름도 살펴보면요. 90엔대 중반에서는 수송기계, 일반기계, 화학업종의 수출채산성이 좋아 이익을 보게 되는데요.
 
1달러에 100엔을 돌파하는 엔 약세가 된다면, 일본의 경기 회복이 지연되거나 디플레이션 탈출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중국, 한·일 자동차 수출 전망은? / 일본, 연안지역 중심 고급차 판매 / 한국, 소득수준 낮은 내륙 중소도시 판매
 
최근 중국에서 일본자동차의 판매가 회복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현대기아차의 판매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소식 보겠습니다.
 
향후 한국과 일본 자동차의 중국 시장 진출 전망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본 자동차의 경우를 보면요, 중국과의 영토문제로 반일시위가 심했던 지난해 9월과 10월엔 전년대비 50% 판매가 감소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는 꾸준히 판매가 회복되고 있는데요. 중국내에서 일본 자동차에 대한 평가는 품질과 에프터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한국차보다 앞서 있는 실정입니다.
 
특징적인 모습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일본 자동차는 소득수준이 높은 연안지역에서 인기가 높은데요. 앞으로 중국이 소득이 증가하면서 일본고급차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연안지역보다는 내륙지역의 중소도시에서 더 많이 팔리고 있는데요. 다른 외제차보다 내륙 도시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요타등 경쟁차량보다 가격이 싸고 품질도 중국차보다는 높기 때문인데요.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시장 점유율을 일본차 수준으로 올려야 합니다. 이에 우리나라 자동차는 판매에만 의존하는 방식을 바꾸고 애프터서비스도 집중하면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의 중국내 변화에 대한 준비도 함께해야 할 전망입니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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