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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펀드매니저 "中 주식시장 10% 기대수익 전망"
입력 : 2013-03-04 오전 11:21:2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올해 주요국 가운데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주식시장의 10% 기대수익률이 전망돼 전년(7.8%) 대비 2.2% 오를 것이란 진단이다. 미국과 유로존(7.0%), 영국·호주·일본(6.0%) 등이 뒤를 이었다.
 
4일 글로벌 투자컨설팅 회사인 타워스왓슨이 전 세계 펀드매니저 169명(대부분 50억 달러 이상의 기관투자자 자산·10억 달러 이상의 개인 투자자 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들은 주요국의 올해 주식시장 변동성을 15~20%로 보고 이같이 평가했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에 대해선 8.0% 기대수익률을 전망했고 호주(7.0%), 유로존(6.0%), 영국·일본(5.0%) 순으로 기대수익률 순위를 매겼다.
 
향후 5년을 기준, 이머징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펀드매니저 가운데 83%(2012년 75%)가 이머징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이어 상장주식(78%, 2012년 72%), 부동산(57%, 2012년 48%) 순이다.
 
반면 국채(80%, 2012년 77%), 머니마켓(47%, 2012년 43%), 투자등급채권(47%, 투자등급채권 29%), 물가지수연계채권(47%, 2012년 47%) 등은 전년 대비 전반적인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펀드매니저들은 올해 주식 수익률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보인 반면 세계 경제성장 및 중기국채는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펀드매니저들이 직면하게 될 가장 중요한 이슈로는 향후 5년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정부개입, 세계경제의 불균형, 국가채무 부도 등을 꼽았다.
 
나오미 데닝 타워스왓슨 투자 컨설팅부문 아태지역 대표는 “설문조사가 시작된 작년 4분기 정책완화로의 회귀와 글로벌 금융상황 개선이 경제성장 전망을 밝게 했다”며 “특히 미국과 중국이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금융상황이 많이 완화됐고 저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재무제표가 개선됨에 따라 더 나은 성장을 한 반면, 유럽은 가계·건설분야에서 경기부양책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평가다. 그는 “중국 역시 적절한 수준의 통화정책과 정부 투자지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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