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과 크라이슬러가 합병 협상을 재개한 것으로 아려졌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의 최대주주인 서버러스캐피털은 지분 일부를 GM에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 이들 양사 합병 논의에 재시동을 걸었다. 전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GM과 크라이슬러는 합병 협상을 진행하다 지난달 초 중단했었다.
한편 앞서 미 의회는 자동차업체를 살리기 위해 서버러스가 크라이슬러에 신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서버러스측이 이를 거부, 의회로부터 비난 받은 바 있다.
WSJ은 이번 합병 협상 재개가 자동차업계 구조조정을 위해 양사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워싱턴 정계에 보여주는 한편, 서버러스 입장에서는 보유중인 GMAC와 크라이슬러파이낸셜 지분을 보호하는 방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