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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 경제용어)폰지게임(Ponzi game)
입력 : 2008-12-15 오전 11:51:0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폰지게임이란 용어는 1925년 대공황이 일어나기 4년전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희대의 사기극에서 비롯됐다.
 
사기범 찰스 폰지(Charles Ponzi1882.3.3-1949.1.18, 이탈리아)는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쿠폰사업을 벌인다며 막대한 투자 성과를 약속하는 광고를 내세웠는데 '90일만에 원금 2배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은행이자가 4%였던 것에 비하면 그의 조건은 엄청난 수익을 보장한 것이어서 그는 8개월만에 4만명의 투자가로부터 1500만달러를 끌어모을 수 있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가 말하는 사업은 없었다. 그는 처음 모은 투자액은 자신이 챙긴 후, 투자자들에게 돌아갈 배당금은 그 다음 투자자들의 납입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을 되풀이했고, 더 이상 사람을 모을 길이 없자, 나누어 줄 배당금이 없어 결국 사업은 공중 분해됐다.
 
최근 나스닥증권거래소 회장을 역임한 버나드 매도프가 이런 폰지사기 수법으로 약500억 달러, 우리돈 69조원에 이르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금융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론됐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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