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새해들어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 대부분이 호조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했음을 확인한 가운데 증권가는 다음주 발표 예정인 중국의 지난달 수출도 증가했을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이민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출과 중소기업 경기를 나타내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 51.5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국 수출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는 것으로 볼수 있다"며 중국 수출 경기 회복을 낙관했다.
이 연구원은 "12월 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5.5% 증가해 11월의 2.9% 보다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는데 최근 발표된 중국 PMI지수내에 수출주문지수가 2개월 연속 50선을 상회했기때문에 컨센서스보다 높게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선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위안환율이 사상최저치를 경신하는 상황이고 유럽쪽으로의 수출이 10% 이상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11월에는 이머징과 아세안쪽으로의 수출증가세도 주춤했던터라 중국의 12월 수출이 아주 좋을 것으로 보진 않지만 컨센서스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출실적이 좋았던 미국과 이머징마켓의 수요 회복세가 관건이겠지만 올해 1월 중국 수출은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두자릿수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 수출 경기는 완만하게나마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림] 중국 수출입 추이
<자료> 유진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