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IBK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지수가 900~1400선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우리 증시는 올해 코스피지수가 연중최고지수 대비 49%하락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내년에는 지수 저점대비 40%정도의 반등과 50%수준의 되돌림이 가능해 보인다"며 따라서 "코스피의 반등 목표치는 1350~1420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팀장은 "최근 1년동안 형성된 지수대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더라도 1400선 이상 지수대는 매물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판단되고, 펀드 설정액 기준으로는 1600선 이상 지수대부터 부담이 될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오 팀장은 또 "내년 1분기 전후에는 우리 증시가 바닥권을 탈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실물경제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나, 세계 각국 정부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대규모 자금 투입과 경기 부양책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증시가 바닥권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경기선행지수 동향이 OECD 선행지수 6개월 변동치와 동행하고 있고, 코스피의 바닥권 또한 OECD선행지수의 저점 확인 시점과 별 차이가 없었던 점도 바닥권이 다가오고 있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지수 900~1000대에서는 비교적 탄탄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이하 지수대에서는 업종대표주 중심의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갖고, 1400~1500선에서는 우량주와 비우량주를 가려내는 포트폴리오 수정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