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차기 국무원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 부총리가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커창 부총리는 지난 21일 열린 종합업무개혁좌담회에서 "중국은 경제 개혁을 보다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며 "국유 기업과 세금 제도 등을 개선해 경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중국의 경제 개혁은 '견고한 요새와 깊은 물'과 같은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개혁은 물을 거스르는 배와 같아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행동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며 끊임없이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제도적인 장애물을 헤치고 과학 발전관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리 부총리는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구체적인 부양책은 언급하지 않았다.
리 부총리는 지난주 열린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7명의 상무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언론과의 첫 만남자리에 시진핑 총서기 다음으로 입장해 차기 총리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