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세안 정상회의 참가를 위해 캄보디아를 찾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와 만남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나의 마음은 변화가 없다"며 "TPP 참가국들과 예비 회담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길러드 총리는 노다 총리의 발언에 확실한 지지 여부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일본과 지속적인 접촉을 이어갈 것이란 뜻은 시사했다.
일본이 TPP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호주 등 참가국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노다 총리는 국제 무역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TPP에 참여를 자신 임기의 핵심 과제로 삼았다. 그러나 야당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농촌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대에 직면해왔다.
이 밖에 양국 총리는 양자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지만 농업부문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