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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올해 4500억엔 적자 전망
입력 : 2012-11-01 오후 4:51:0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전자기업 샤프가 올해의 손실 전망을 두배 가량 확대했다.
 
1일 샤프는 내년 3월까지의 2012 회계연도의 순손실이 4500억엔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종전의 전망치인 2500억엔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960억엔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샤프의 손실 전망 확대는 주력 제품인 TV에 대한 인기가 줄어든 데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공급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수요 역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함께 공개된 2분기(7~9월)의 경영 성적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샤프는 이 기간 영업손실이 748억엔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1억엔 흑자에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4억엔 적자보다도 저조했다.
 
아야다 준야 다이와증권 애널리스트는 "TV판매 부진과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공급 차질이 실적 감소를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간 크기의 LCD 패널을 생산하는 공장 가동률이 비교적 낮았던 점이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며 "샤프가 재고 절감에 주력하며 대형 LCD에 대한 마진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 역시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샤프의 주가는 올해에만 75% 넘게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가 5% 이상 오른것과 대조적이다.
 
이날 샤프는 실적 공개를 앞두고 1.74% 떨어진 169엔에 거래를 마쳤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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