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신규주택판매가 2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며 부동산 시장에 회복 신호를 전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을 거친 지난달의 신규주택판매가 5.7% 증가한 38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수정치인 36만8000건은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8만7000건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모기지 금리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린 가장 큰 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메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 선임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경기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출 금리가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신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역별로는 중부지역을 제외한 미국 전역에서 판매가 늘어났다. 남부지역과 북동부 지역의 판매 증가율은 각각 16.8%와 16.7%에 달했다.
같운 기간 평균 주택 가격은 3.2% 하락한 24만24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