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이 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국내총생산(GDP)의 2.2%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어 2020년까지는 R&D규모를 2.5%까지 늘려 과학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중견기업 이상의 R&D 투자 역시 주요 사업부 매출의 1.5%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직접 비교가 가능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 밖에 중국 정부는 고부가가치 제조업과 친환경 자동차 등 신흥 전략사업에 대해 2015년과 2020년까지 각각 GDP의 8%와 15%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