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가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유로존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ESM)에 대한 독일 헌법재판소의 합헌 여부 결정을 앞둔 가운데 중국이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를 준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4분 현재 독일 DAX30지수는 96포인트(1.33%) 상승한 7310에, 프랑스 CAC40지수는 31포인트(0.88%) 오른 3537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FTSE100지수는 1포인트(0.02%) 내린 5792을 기록 중이다.
유럽시장에서는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을 위해 추가 경기부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어제 세계경제회의(WEF)에서 원 총리는 1000억위안 규모의 재정안정화 기금을 선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이날 유럽증시 투자자들의 이목은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의 합헌 여부 결정에 쏠려있다.
캐피털 스프레드즈의 트레이더인 조나단 수다리아는 "독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앞두고 유럽 주식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유로안정화기구(ESM)가 합헌이라는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