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지상파방송, 이르면 11월부터 24시간 종일방송
방통위, '방송운용시간 자율화 방안' 의결..케이블, 신문업계 반발
입력 : 2012-09-07 오후 3:18:25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지상파방송이 24시간 종일편성 체제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TV 방송운용시간 자율화 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방송사는 현행 19시간(오전 6시~다음날 오전 1시)에서 24시간 방송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61년 KBS TV 개국 이후 50여년 만에 지상파 편성시간 규제가 완전히 사라지는 셈이다.
 
그간 지상파방송사는 방통위의 별도 승인을 받아 심야시간(오전 1시~6시) 편성을 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지상파 방송시간 규제는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으며 1967년 아침방송(오전 6시30분~9시) 허용, 2005년 낮방송(오전 12시~오후 16시) 허용 등 단계적으로 풀려왔다.
 
방통위는 이번 지상파 방송시간 규제 폐지에 대해 '시청자 권익 증진, 지상파에 대한 비대칭 규제 완화, 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명분으로 들었다.
 
또 방송 다양성과 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야시간의 경우 재방송은 40% 이내, 19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은 20% 이내로 운용하라는 조건을 붙였다.
 
방통위는 권고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재허가 심사 때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는 1TV의 경우 10월 이후 24시간, 2TV의 경우 11월 이후 21시간 방송을 운용하겠다고 방통위에 계획안을 제출한 상태다.
 
MBC는 10월 이후 21시간, SBS는 12월 이전 21시간 방송을 운용할 계획이다.
 
김원정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