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이 소비 촉진을 위한 국내무역발전 정책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팡아이칭 중국 상무부장관 보좌관은 "개혁개방 이후 첫 번째 국내무역 발전계획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12차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도소매업, 숙박업, 요식업, 일반서비스업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이 계획을 통해 2015년까지 내수 규모를 32조위안까지 확대코자 한다. 현행 수준과 비교하면 80% 가까이 성장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래된 자동차 폐기·교체 시 보조금 지급 ▲가구·건축자재 구매 시 보조금 지급 ▲유통분야 세금 감면 ▲일부 소비재에 대한 세율 조정 등이 포함됐다.
상무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소비촉진책이 주로 보조금 지급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은 보조금 외에 세금 감면과 환급, 이자 할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자오핑 상무부 산하 소비경제연구원 부주임은 "자동차, 화장품 등 기존에는 사치품으로 분류됐던 것들이 이제는 일반 소비재가 됐다"며 "소비세율 조정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세 징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