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최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가 부진한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불확실한 미래로 향후 전망도 내놓지 않았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스트바이가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200만달러, 주당 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억5000만 달러(주당 39센트)를 기록한 데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3% 감소한 105억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6억달러를 하회했다.
특히 전세계 사업장에서의 동일점포 매출이 8.2%나 급감해 당초 3% 정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보다 크게 악화됐다.
베스트바이 관계자는 "최대 시장인 중국과 유럽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럽보다 중국에서의 부진이 더욱 심각했다"고 전했다.
베스트바이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고경영자를 허버트 졸리로 교체하기도 했다.
어두운 소식을 전한 이날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1.38% 하락한 17.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